안녕하세요! 엊그제 국가직 시험을 보러 성남에 다녀왔었습니다. 아침을 너무 간단하게 먹은 탓에 배가 고파서 점심으로 초밥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한 달 동안 연어 연어 노래를 불렀는데 이렇게 성남 분당에서 먹게 돼서 다행입니다. 수내동은 처음이라 맛집을 잘 몰라서 어디가 맛있나 찾아보다가 정한 회전 초밥집입니다.
바로 미카도스시입니다. 롯데백화점 지하로 나오셔서 저축은행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보입니다.
처음에 위에 있다가... 어떻게 내려가는 건지 몰라서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ㅎ 수내역 기준 롯백 지하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평일 점심특선으로 초밥세트, 회덮밥도 준비해주십니다. 저는 주말에 방문한 거라 아쉽게도 먹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면 바로 앞에 메뉴판이 세워져있습니다.
스시 종류도 되게 다양하고 롤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 사진에는 없었는데 회전초밥 구경하다가 케이크도 봤습니다. 디저트도 되게 여러가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기본 세팅으로는 장국과 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와사비랑 간장은 테이블 앞 쪽에 있습니다. 보니까 초밥 안에 와사비는 없었습니다. 알아서 적당히 넣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와사비를 좋아하지 않아 가볍게 패스했습니다.
미카도스시 수내역점 이용 시 주의사항이 적혀있었습니다. 또 SNS에 후기 올리면 음료수 서비스라고 합니다.
주류는 앞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스시랑 한 잔 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에도 레일이 요만큼 있습니다. 다 먹을 수는 없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넘 맛있어보이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원래 회전 초밥집은 접시 색마다 가격이 다르잖아요. 젤 싼 거랑 비싼 거 가격이 몇천원차이가 나고 말이에요.
미카도스시는 접시 가격이 균일가로 1,500원이어서 좋았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도 이득이지만 저처럼 적게 먹는 사람도 쨌든 맛있는 부위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 가성비로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저는 천천히 육사시미 스시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은 연어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연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오늘 연어란 연어는 다 털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급 배가 부르더라구요. 정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솔직히 회 두께가 엄청 두툼하거나 하는 초밥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저렴하게 가격을 채택하다보니 퀄리티 최고급까지는 아니었지만 까다로운 제 입맛에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몇몇 초밥은 이렇게 수분이 날아가지 말라고 덮개가 씌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레일 위에 원하는 초밥이 없을 때는 주방장님께 직접 주문 넣으시면 바로 만들어주십니다.
진짜 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많이 못 먹었어요. 롤도 먹고 싶고 튀김도 먹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6그릇밖에 못먹었다니 제 자신이 너무 나약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나름 배불리 먹었는데 9,000원이 나왔습니다. 12피스에 9,000원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부위만 골라먹었는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이 말이 되나요?
다음에 초밥 땡길 때 또 방문하고 싶습니다.
찾아가시기 쉽도록 더 자세한 지도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미카도스시 수내역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6-3
Open - Close. 매일 11:30 - 21:30
Break time. 평일 오후 03:00 - 5:00 (주말, 공휴일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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