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블로그를 개설한 이유와 관련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아실진 모르겠지만, 애초 블로그는 제 일상과 공부 기록을 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 작은 곳을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릴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거창한 팁을 드릴 것은 없고 본 글은 막 공무원 시험에 처음 입문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수험 적합한 사람인지 자가판단을 내리는 일입니다.
이해력이 빠른 편이며 깊게 파고들지 않고 외워야 할 것은 외운다.
국어든 영어든 독해 능력이 나쁘지 않다.
평소 시험을 볼 때 벼락치기를 하기 보단 계획적으로 꾸준히 하는 편이다.
영어 베이스가 있다.
통계적으로 위 사항에 해당되는 사람이 합격률이 높은 편입니다. 특히 영어 베이스가 있는 경우는 단기 합격을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무원 시험이 암기 위주로 이루어진 시험이라면, 근 2년간 기출 문제는 특히 국어 과목에서 암기보단 수능적 사고를 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영어를 어느정도 한다 하시는 분들은 훨씬 승산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점점 공무원 시험에 뛰어드는 2030세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시를 준비하기 앞서 갈팡질팡하시는 부분이 많을 텐데요.
평소 공부 습관이 되어있다.
한 번 일을 시작하면 오래 집중하는 편이다.
생활 소음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시는 분들은 인강, 학원 중 택.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노량진 학원을 권유드립니다!
2.
학원에서 관리 받으며 공부를 할지 집이나 독서실, 도서관에서 인강을 들을지 결심하셨다면 이제 '어느' 학원이냐가 관건인데요.
공시판에서 유명한 학원을 대충 몇 추려보면 이렇습니다.
공단기, 에듀윌, 해커스, 박문각
10명 중 7명이 공단기를 이용한다고 할 정도로 실제 수험생들 대부분이 공단기 학원을 선택합니다. 이유는 그만큼 강사진이 빵빵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각 학원마다 일타 강사들이 있었다면, 그 중 대부분 강사들이 공단기로 이적해 현재 과목마다 유명한 일타 강사들은 공단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공단기가 가격 면에서 부담이 있습니다.
강사에 상관없이 기본기를 다지고 문풀로 넘어가겠다 하시면 공단기 외 다른 사이트로 저렴하게 수강하시고, 강사 및 교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면 공단기를 추천드립니다.
오프라인 학원 역시 위와 동일하기에 경제 사정, 과목에 따라 적절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위 글은 일반 직렬 기준이며, 기술직 등 타 소수 직렬 강사들은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사이트마다 유명한 일타 강사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들을 과목 선생님을 잘 선택해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예로 임용고시는 박문각이 유명하다는 것처럼요.
그럼 2탄은 각 과목 강사 고르는 법 및 추천글로 찾아오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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