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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큰 글라이드 레이저 제모기 구매 및 사용 리뷰 (얼굴, 팔, 다리, 브라질리언)

 

 

 

 

안녕하세요! 오늘은 구매한 지 좀 되었지만 사용을 잘 안 하고 묵혀두고만 있었던 실큰 레이저 제모기 후기를 들고 왔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몸에 털이 되게 많았어요. 굵지만 않으면 그냥 다닐 텐데 팔다리는 꼭 남자처럼 털이 많아서 콤플렉스였어요. 그래서 뭣모르고 예전에 털을 많이 밀었었는데요.

 

 

그거 아시나요? 제모 잘못하면 털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인그로운 헤어가 되고 더 나아가 모공각화증이 심해질수도 있다는 사실을요... 끔찍.

 

 

많은 분들이 아마 제모 후에 털이 모공에 박혀 나오지 않거나, 닭살처럼 몸이 오돌토돌한 현상을 겪으실 거예요. 이건 모두 잘못된 제모로 인해 생겨난 것들이랍니다. ㅠㅠ

 

 

 

 

저 또한 사촌 언니가 제모를 해주고 나서부터 털이 제대로 자라지 않고 꼬불거리고 해서 2차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ㅠㅠ 면도기로 제모하는 건 아무래도 1회성이다 싶고 피부과 가서 지지기엔 돈이 너무 많이 들고.. 그러던 끝에

 

 

레이저 제모기는 걸 알게 됐답니다!!

 

 

 

 

 

 

짠! ㅎㅎ 저는 실큰이라는 회사에서 나온 레이저 제모기를 구매했어요. 더 저렴한 이오시카나 라피타도 고려 대상이었는데, 실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여론에 따랐습니다.

 

 

제품명은 실큰 글라이드고 조사 횟수는 15만회예요!

 

 

잘 가늠이 안 되실 수도 있지만 15만회면 정말 오랫동안 쓸 수 있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무제한 조사 횟수도 나왔으니 여건에 맞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실큰 글라이드 제품은 박스 안에 이렇게 또 파우치처럼 들어있어요. 구성용품은 설명 책자(지만 영어로 적혀있는) 제모기, 변압 어댑터, 전원선(충전선 아니에요)입니다.

 

 

저는 처음에 충전시켜서 사용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사용할 때마다 저 코드를 연결해서 써야하기 때문에 콘센트 근처에서 쓰느라 조금 불편... 하지만 선이 적당해서 괜찮았습니다.

 

 

 

 

 

 

 

 

 

제모기는 이렇게 한 손에 쏙 감기다 조금 남는 크기예요! 조사창은 적당한 편이죠? 다른 회사에 비해 조사창이 넓다고 하더라구요.

 

 

조사창이 넓어봤자 얼마나 편하겠어.. 이런 생각 하실 수도 있겠지만 막상 제모해보니까 조사창 좁으면 화딱지 날 것 같았어요. ㅠㅠ시간이 꽤 걸려요~

 

 

 

 

 

 

 

 

저 구멍은 전원 코드 꼽는 부분이에요. 코드를 연결해준 뒤 전원 버튼을 꾹 누르면 전원이 켜집니다!

 

 

 

 

 

 

조사 단계는 1단계부터 5단계까지 있어요. 1단계가 가장 약하게 조사되고 5단계가 가장 강한 단계예요. 저는 강철피부인지... 5단계해도 느낌이 없어요...  겨드랑이조차..

 

 

실큰 제품 중에서 글라이드가 가정용이라 약하게(?) 나와서 눈가를 제외한 얼굴, 팔다리, 브라질리언 제모 모두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5단계로 설정해놓고 제모하지만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꼭 한 번 확인해보세요!

 

 

소음 정도는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실제로 가까이서 촬영하였기 때문에 조금 더 크게 들리는 감이 있네요. 실제 소음은 드라이기 정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제모하는 법을 소개할게요!

 

 

 


 

 

1. 일반 면도기로 제모하고 싶은 부위의 털을 다 밀어주세요.

 

2. 제모한 뒤 하루나 이틀 후에 레이저제모를 해주세요.

 

3. 레이저 제모를 할 때는 몸에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해주세요.

 

4. 피부에 조사창을 가까이 대고 빛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꼼꼼히 봐가며 버튼을 눌러 제모해줍니다.

 

5. 글라이드 익스프레스는 연속 조사도 된다는데... 이 제품은 아니기 때문에.. 1-2초 가량 기다려 준 후 다른 부위로 옮겨가며 제모를 다시 해줍니다.

 

6. 같은 부위에 여러번 조사하지 마세요!

 


 

 

 

 

 

절대 털이 자란 상태에서 레이저 제모 하시면 안 돼용! 겁나 아파요. ㅋㅋㅋㅋㅋㅋㅋ

귀찮아서 안 밀고 바로 해봤는데... 대참사가.. 털이 다 타서 꼬불꼬불해집니다. 

그리고 조사창도 더러워졌어요. 흑흑...

 

 

 

 

그리고 레이저 제모 후

 

BEFORE & AFTER

털 주의;;;

 

 

 

 

 

 

 

 

 

 

확실히 다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사실 레이저 제모 전에 일반 면도기로 털을 다 밀고 하는 거기 때문에.. 눈에 띄는 효과는 없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에 뭔가 했는데...

 

 

회차를 늘려서 제모를 할수록 확실히 털이 자라는 속도가 줄어요. 그리고 아빠 털처럼 굵었던 털들도 얇게 자랍니다!!

 

저는 작년 여름에 구매해서 6회차까지 했었다가 귀찮아서 접고 이번에 다시 시작했는데도 확실히 털이 얇게 자라고 있었던 거예요. 작년에는 저것보다 더 두꺼웠다능...

 

 

레이저 제모 주기는 2주에 한 번씩으로 권장되고 있어요!

 

저는 털이 굉장히 빠르고 길게 다시 자라나는 편이라... 빠르면 일주일 뒤에 다시 하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2회차 후기로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